미국외식2 미국 외식 뒤 속이 답답해질 때: 식전 사과식초를 시도해 본 몇 달 미국 외식이 잦아지면서 속이 불편해졌어요미국에서 지내다 보면 외식할 일이 많아요. 고객과의 점심, 이동 중에 들르는 식당, 저녁 모임 같은 것들이요. 문제는 1인분 양이 워낙 많고 대부분 기름지다는 거예요. 스테이크에 감자튀김, 큼직한 부리토, 치즈가 가득한 파스타 같은 것들을 먹고 나면 명치가 답답해지는 날이 늘었어요.30대까지는 이런 걸 먹어도 별 탈이 없었어요. 그런데 마흔을 넘기니 같은 음식에 몸이 다르게 반응하더라고요. 식사 후 두어 시간은 속이 묵직하고, 오후에 앉아 있으면 나른해져요. 처음에는 식당을 잘못 골랐나 싶었는데, 몇 달 관찰해 보니 특정 식당의 문제가 아니라 무거운 식사 자체에 제 몸이 예전만큼 대응하지 못하는 거였어요.약국에서 파는 소화제를 사 먹어본 적도 있어요. 그때뿐이더라고.. 2026. 5. 29. 접시를 비우는 게 예의라고 배웠어요: 미국 식당에서 몇 년을 고생한 이유 처음 받아 든 접시가 너무 컸어요미국에 와서 처음 식당에 갔을 때 나온 접시를 보고 좀 놀랐어요. 이게 한 사람 몫이 맞나 싶었어요. 옆 테이블을 봤는데 다들 똑같은 걸 하나씩 받아 놓고 계셨어요.그때는 이 집이 후한가 보다 했어요. 그런데 다른 데를 가도 비슷했어요. 몇 군데 다녀보고 나서야 여기 기준이 그렇다는 걸 알았어요.처음 몇 번은 다 먹었어요. 남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먹고 나면 배가 불편할 정도였는데도 그냥 다 먹었어요.그러고 나서 몇 년 동안 같은 일이 반복됐어요.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방식을 안 바꿨어요.한국에서 먹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컸어요. 한국은 반찬이 여러 개 나와도 각각이 작잖아요. 여기는 접시가 하나인데 그 하나가 커요. 같은 한 끼인데 구성이 완전히 달라요.음.. 2026.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