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기경험1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겪은 3천 달러 사기: 계약서 없이 친분만 믿었던 대가 유학을 마치고 시카고에 자리 잡던 시절,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유학을 마치고 시카고에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가 있었어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저는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정착을 시작했어요. 한인청년상공회의소, 한인회, 한인과학기술자협회 같은 여러 한인단체 활동을 하면서 서로 돕고 도움받는 관계를 자연스럽게 쌓아갔고, 다니지도 않는 한인교회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나서서 도와주기도 했어요. 가족도, 친구도 많지 않은 도시에서 같은 언어로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위로였어요. 여기저기서 같은 한인끼리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긴 했지만, 그런 이야기는 늘 남의 일처럼 느껴졌어요. 모임에 나가면 다들 먼저 정착한 선배로서 이것저것 챙겨주려 했고, .. 2026.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