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기실패1 후쿠오카 공항에서 생수를 버린 날 — 노마드 짐 싸기 실패 에피소드 후쿠오카 마트, 대량할인의 늪에 빠지다어머니와 함께 떠난 후쿠오카 여행이었습니다. 평소 혼자 이동할 때와는 다르게 두 사람 몫의 생수를 걱정하던 차에, 근처 로컬 마트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24개들이 생수 한 박스를 사면 낱개로 살 때보다 절반 가격이라는 안내였습니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계산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여행이니 매일 두 명이 여러 병씩 마실 것이고, 어차피 편의점에서 한두 병씩 사면 더 비싸게 먹히지 않을까. 논리는 그럴싸했고, 손은 이미 박스를 카트에 싣고 있었습니다.여행 내내 생수를 아끼며 마셨습니다. 아끼며 마신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24병이라는 숫자가 머릿속에 박혀 있으니 자꾸 절약하게 되더라고요. 밖에서 걷다 목이 말라도 "숙소에 생수 있으니까.. 2026.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