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8 돈보다 시간을 먼저 본다: 1인 기업가가 프로젝트를 고르는 기준 돈이 된다고 무작정 맡았을 때 생긴 일1인 기업가로 일하다 보면 수익이 좋은 프로젝트가 들어올 때 거절하기 쉽지 않아요. 로펌(Law Firm) 웹사이트 개발 의뢰가 들어왔을 때도 그랬어요. 금액은 정말 좋았어요. 문제는 기간이 단 일주일이었다는 거예요. 법률 분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도메인을 파악할 시간도 없이 무작정 개발을 시작했어요. 처음 이틀은 기존 프로젝트를 하듯 순조로웠어요. 그런데 마감이 다가올수록 속도가 더뎌졌어요. 일주일 안에 끝내야 한다는 강박이 쌓이면서 오히려 손이 느려지기 시작했어요. 마감 이틀 전부터는 밤샘 작업에 들어갔어요. 마감 당일 겨우 완성해서 넘겼어요. 최종 브리핑 자리에서, 밤을 새워 정신이 없는 상태로 내가 만든 결과물을 설명해야 했어요. 말이 제대로 나오지.. 2026. 7. 11. 낯선 도시에서 루틴 만들기: 노마드 생존의 핵심은 '규칙성'이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슴속 한편에 품어왔던 '디지털 노마드'라는 꿈. 드디어 그 막을 올리며 마주한 첫 느낌은 해방감이 아닌, 정체 모를 막막함이었습니다. 출퇴근 카드를 찍을 필요도 없고, 뒤통수를 따갑게 찌르는 상사의 눈치도 없는 완벽한 자유. 하지만 그 자유는 순식간에 '무질서'라는 늪으로 변질되더군요. 혼자서 일한다는 것은 나 자신이 경영자이자 노동자, 그리고 감독관이 되어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특히 한 가지에 몰입하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제 성향상, 저를 지탱해 줄 단단한 일상의 뼈대가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낯선 도시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한 저만의 생존 규칙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규칙성'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오전 3시간, 나를 증명하는 황금 같은 몰입의 시간.. 2026. 3.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