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1 경유지에서 입국 심사를 두 번 받은 날 경유지니까 그냥 갈아타면 되는 줄 알았어요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함께 다녀오기로 하고 일정을 짰어요. 두 곳 중 스코틀랜드를 먼저 보기로 한 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제가 사는 시카고에서 에든버러로 가는 직항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블린을 경유지로 삼았어요. 시카고에서 더블린까지 가서 세 시간을 기다렸다가 에든버러로 넘어가고, 스코틀랜드에서 사흘을 보낸 뒤 다시 더블린으로 와서 사흘을 더 있다가 시카고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항공권도 시간대가 괜찮고 값도 나쁘지 않은 걸로 골랐어요. 여기까지는 여느 여행 준비와 다를 게 없었어요. 저는 더블린이 경유지일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비행기만 갈아타는 곳이니 여권 검사도 없이 바로 다음 게이트로 가면 되고, 입국 심사는 최종 목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하겠거니 했어요.. 2026.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