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1 무슨 일을 하셨냐는 질문에 답을 못 했어요: 보여줄 게 없던 10년 무슨 일을 하셨냐는 질문에 답을 못 했어요모임에서 무슨 일 하시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직업은 말할 수 있는데 그다음이 문제였어요. 어떤 걸 하셨냐고 물으시면 거기서 막혀요.제가 한 일은 대부분 이름을 말할 수 없어요. 계약서에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어디에 쓰였는지, 누구 것인지 밝히면 안 돼요.그래서 늘 두루뭉술하게 답했어요. 그런 걸 좀 합니다 하고요. 그러면 대화가 거기서 끝나요. 상대도 더 물어보기 애매하니까요.몇 년 그러고 나서 알았어요. 저는 10년 넘게 일했는데 그걸 보여줄 방법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어요. 결과물은 다 남의 것이었고 제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처음에는 이게 겸손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자기 일을 떠벌리지 않는 사람으로요. 그런데 몇 년 지나고 보니 겸손이 아니라 그냥 설명을 .. 2026.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