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1 십 년 무사고인데 필기에서 떨어졌어요: 시카고 운전면허와 첫 자동차 보험료 시카고에서 차 없이 산다는 것시카고에 자리를 잡고 은행 계좌와 집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다음 벽은 이동이었어요. 시내에 살 때는 지하철과 버스로 어떻게든 다닐 만했는데, 일이 늘면서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 날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걸리는 곳이 차로는 30분이었어요. 미팅 한 번에 왕복 4시간을 길에서 쓰다 보니, 차가 사치가 아니라 일에 필요한 도구라는 걸 인정하게 됐어요. 한국에서 이미 면허가 있었으니 국제면허증으로 버티면 되겠거니 했는데, 그게 오래갈 수 없다는 것도 곧 알게 됐고요.미국에서 운전면허는 단순히 운전 자격증이 아니에요. 신분증 역할을 해요. 은행 창구에서도, 술집 입구에서도, 병원 접수대에서도 사람들이 요구하는 건 여권이 아니라 운전면허증이었어요. 여권을 내밀면 다들.. 2026. 8. 4. 이전 1 다음